† ??? †[2024.07.02] 꿈 (약간 호러고어잇음)
결연
24-07-02 13:38
31
아빠가 뭔가 돈을 다 날려먹고 그래서 빨리 집이나 가고 싶은 상태엿다. 근데 그상태로 계속 걸음. 계속 걷다보니까 뭔 시골 같은 데에 와있었음.
뭐근데 걷다가 아빠가 너는 왜 태어났냐 이래서 나 개빡쳐서 겉옷 벗어던지고 뛰어내리려다가 동생이 말려서 내려오고 그런 일도 있었음
아무튼 어디 한옥... 같은 데에 도착했는데 왠지 느낌이 구린거임........
이 내용 전에 가볍게 꿨던 꿈이 고등학생쯤 되는 애들이 동화책 만드는 꿈이었는데 되게 우울해보이는 애가 만든 책을 보고 선생님이 깜짝 놀라서 교무실로 데리고 가서 천재라고 어쩌고 하면서 출판하자고 함
걔는 거절하고 반 돌아와서 다시 끄적끄적 그림을 그렸음
나는 같은 반 학생이었는데 내가 분명히 쟤보다 더 잘 그리고 잘 만들었는데 선생이 쟤 걸 더 높게 평가하는 게 이해가 안 갔음......
아무튼 그게 약간 페이드아웃처럼 지나가고 아 이거 걔 집이다 라는 생각이 들었음
그래서 문 열려고 했는데 잠긴 건 아닌데 안에서 못 열게 붙들고 있는 것처럼 열리지도 않아서 걔 이름을 막 부름 (가족들은 영문몰라했음)
근데 안열리고 인기척도 없는데 지나가던 주민분이 그집 사람 13일전부터 안 나온다고 오렌지주스를 주셨는데 뜨끈한 오렌지주스에 얼음 동동 떠잇어서 으엑... 하면서 마심
그래서 여차저차하다가 경찰 불러왔는데 내가 문틈 사이로 몰래 보니까 벌집이 엄청 큰 게 있어가지고(꿀벌집이긴 햇다만 인간 머리통보다 훨씬 컸음) 소방차도 불러옴
경찰이 ○○씨!!! 계십니까!!! 계시면 문 여세요!!!!! 라고 했는데 안 열어주고 문도 안 열려서 성인 남자 대여섯명이 문 거의 부수다시피 열고 들어갔는데
벌집에 벌은 없는데 말라비틀어 죽은 애벌레만 가득 있었음
한옥은 한옥인데 대문이랑 담벼락을 빙 둘러서 지붕이 덮여있는 신기한 구조였음
다른 데는 문이 너덜하고 누가봐도 폐가였는데 작은방만 문이 굳건히 닫혀있고 부적이 빼곡하게 붙어있는 거임
저거 열면 안 될 것 같은데... 라는 생각이 들긴 했는데 경찰분들 걍 노빠꾸로 문 콱 여심
그리고 거기에 시신이 있었습니다
근데 시신이 신기하게 진짜 새파랗게 질리다... 도 아니고 파란색으로...... 어린애들이 그린 그림마냥 얼굴도 -ㅁ- 이렇게 돼있고 (경찰분들은 부패해서 그렇다곤 했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그닥 말이 되진 않는듯) 진짜 걍 파란색의... 젤리같은 시신이... 현장감식원분들이 와서 아사했고 안에 아이가 있다 이런말 했는데 내가 걔 이름 부른 걸로 경찰들이 물어보는데 난 무슨 말 해야 될지도 모르겠고 왠지 쟤 애가 쟤 질투하던 그 같은반 학생이라는 생각이 들었음... 그런 생각이 계속 들었음............ 근데 확증도 없고 하니까 그냥 아니..아닙니다 아니에요 이러고 진짜 아무것도 모른다는 어필하고 풀려나고는 깼다
그 방 안에는 가구도 없이 스케치북이랑 크레파스만 가득 있었음
애가 그린 것 같은 그림이 벽까지 한가득 있었음
뭔가 이상하고 기묘한 호러 꿈이엇네요
애비가 빡치는 꿈이엇고..
뭐근데 걷다가 아빠가 너는 왜 태어났냐 이래서 나 개빡쳐서 겉옷 벗어던지고 뛰어내리려다가 동생이 말려서 내려오고 그런 일도 있었음
아무튼 어디 한옥... 같은 데에 도착했는데 왠지 느낌이 구린거임........
이 내용 전에 가볍게 꿨던 꿈이 고등학생쯤 되는 애들이 동화책 만드는 꿈이었는데 되게 우울해보이는 애가 만든 책을 보고 선생님이 깜짝 놀라서 교무실로 데리고 가서 천재라고 어쩌고 하면서 출판하자고 함
걔는 거절하고 반 돌아와서 다시 끄적끄적 그림을 그렸음
나는 같은 반 학생이었는데 내가 분명히 쟤보다 더 잘 그리고 잘 만들었는데 선생이 쟤 걸 더 높게 평가하는 게 이해가 안 갔음......
아무튼 그게 약간 페이드아웃처럼 지나가고 아 이거 걔 집이다 라는 생각이 들었음
그래서 문 열려고 했는데 잠긴 건 아닌데 안에서 못 열게 붙들고 있는 것처럼 열리지도 않아서 걔 이름을 막 부름 (가족들은 영문몰라했음)
근데 안열리고 인기척도 없는데 지나가던 주민분이 그집 사람 13일전부터 안 나온다고 오렌지주스를 주셨는데 뜨끈한 오렌지주스에 얼음 동동 떠잇어서 으엑... 하면서 마심
그래서 여차저차하다가 경찰 불러왔는데 내가 문틈 사이로 몰래 보니까 벌집이 엄청 큰 게 있어가지고(꿀벌집이긴 햇다만 인간 머리통보다 훨씬 컸음) 소방차도 불러옴
경찰이 ○○씨!!! 계십니까!!! 계시면 문 여세요!!!!! 라고 했는데 안 열어주고 문도 안 열려서 성인 남자 대여섯명이 문 거의 부수다시피 열고 들어갔는데
벌집에 벌은 없는데 말라비틀어 죽은 애벌레만 가득 있었음
한옥은 한옥인데 대문이랑 담벼락을 빙 둘러서 지붕이 덮여있는 신기한 구조였음
다른 데는 문이 너덜하고 누가봐도 폐가였는데 작은방만 문이 굳건히 닫혀있고 부적이 빼곡하게 붙어있는 거임
저거 열면 안 될 것 같은데... 라는 생각이 들긴 했는데 경찰분들 걍 노빠꾸로 문 콱 여심
그리고 거기에 시신이 있었습니다
근데 시신이 신기하게 진짜 새파랗게 질리다... 도 아니고 파란색으로...... 어린애들이 그린 그림마냥 얼굴도 -ㅁ- 이렇게 돼있고 (경찰분들은 부패해서 그렇다곤 했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그닥 말이 되진 않는듯) 진짜 걍 파란색의... 젤리같은 시신이... 현장감식원분들이 와서 아사했고 안에 아이가 있다 이런말 했는데 내가 걔 이름 부른 걸로 경찰들이 물어보는데 난 무슨 말 해야 될지도 모르겠고 왠지 쟤 애가 쟤 질투하던 그 같은반 학생이라는 생각이 들었음... 그런 생각이 계속 들었음............ 근데 확증도 없고 하니까 그냥 아니..아닙니다 아니에요 이러고 진짜 아무것도 모른다는 어필하고 풀려나고는 깼다
그 방 안에는 가구도 없이 스케치북이랑 크레파스만 가득 있었음
애가 그린 것 같은 그림이 벽까지 한가득 있었음
뭔가 이상하고 기묘한 호러 꿈이엇네요
애비가 빡치는 꿈이엇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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