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인 하사키에 대해:
하사키의 전생의 전생쯤.. 원래 아시아에만 머물던 레이신이 딱 한 번 유럽으로 마실나간 적이 있는데 그때 주운 작고 어린 아이... 유럽에 있는동안 키우다가 좋은 부모한테 입양시켜주고 본인은 중국으로 돌아옴
그냥저냥 살면서 여기저기 다니다가 일본으로 이주
선생 일을 시작
만남
인연이란 묘하군....

레이신은 해탈과 이별을 향해 가고 있는 성질의 마법사라서 하사키랑 다시 만날 가능성이 0에 가까운데 (다른 인연들과도 사실 그럼, 근데 기억을 못놔주는거임)
하사키의 영혼이 레이신에게 집착해서
죽
을
때
까
지
따라온 결과 환생의환생 후 만나게 되었다

연애나 그에 준하는 스킨십을 하면 겁 카운트가 훅 불어서 한 사람에게만 억겁의 인연 코스트가 주어지는 바람에 훅 몰려서 토한다...

이름인 '미코토'는 그거다... 존칭으로 쓰는 尊/命<이거
존칭으로 둘 다 쓴다더군요? 근데 이름이 지존... 이면 좀 그렇잖아요 그렇다고 명줄이 가 덜그렇다는 건 아닌데
애초에 야마타노오로치/스사노오 컨셉으로 잡다보니까 미코토 라는 이름을 붙여주게 됐습니다 스사노오를 존칭 붙이면 스사노오노 미코토 니까는

스사노오가 도래인 신앙이었다는 설도 있고 해서(사실 이게 일제강점기때 내선일체... 하려고 할 때의 그거란 설도 있긴 하던데 뭐... 스사노오 꽤 고위 신이죠? 근데 신라인이죠? 그럼 니들이 기어야할꺼아닙니까? 이런 심정임)
미코토네 엄마가 한국인입니다
나간 외국도 아마 한국이지싶음.. 거기서 돈벌고 보내주고 연락은 안하고.. 사실 돈이 부족하진 않을텐데 걍 아들들 책임지기 싫어서 돈만 넉넉히 보내주고 연락 안하는듯(노답부모죠?)
그치만 신들 다 스스로 알아서 크는 그게 잇더군요 어느 신화든 공통적으로..
신이되어라 미코토
강하게 커라
미코토: 시발

동생 이름은
아마노가와 마코
입니다
딩초임 크로스드레서고요(시스남인데, 걍 온나노코옷을 좋아해요)
중이병이 살짝 일찍 와서 미코토 보고 맨날 아마노가와노미코토사마~ 이렇게 부름
대충 지존은하수님 이딴거겟죠 말투도 좀 특이함 고어체를 씁니다
그래서 이런... CD에 중이병에 말투도 특이한 야마토나데시코계열의 남동생이 학교에서 괴롭힘도 제법 당하기 때문에 미코토가 학교 째는 건 대부분 초등학교 하교시간 등입니다 듬직한 형이 데리러가면 괴롭히는놈들도 쫄아서 도망가서..
종종 교화시도도 하는데 딩초는 팰수가 없어서 딱밤때리는걸로 봐줬더니 좀 얕보임
미코토: 말좀들어라테메라
마코: 오니-사마 저는 괜찮답니다 그나저나 오늘 새로운 푸딩이 출시됐다고 하여서 빨리 편의점에 가고싶사와요
대충 이딴 대화가 매일 이어짐

스사노오는 야마타노오로치를 죽인 신인데 왜 코드네임/컨셉을 야마타노오로치로 하지 않고 스사노오로 했냐면: 제가 달빠라서요
페이트시리즈에 종종 그런 설정이 나옵니다 자기가 사냥한/죽인 존재의.. 뭐시기.. 전승같은게 섞여서 현계하는 느낌의... 그래서 미코토도 대충 그런 느낌으로 설정을.. 개씹스럽다
아무튼 스사노오 관련 설정
스사노오는 힌두교에서는 인드라 불교에서는 제석천과 동일시되기도 하는데요
여기서 이제 제석천이.. 불교의 호법신이고..(미코토의 무력교화시도가 여기서 모티브)
뭐더라 제석천이 가진 인드라망이라는 그물?이 있어요 이게 뭐더라 세상의 얽히고설킨 인과관계.. 뭐 그런 그물.. 이라서 뭐 하여간 세상의 존재 1나1나가 서로 얽히고설키고 그 그물에 달린 구슬이 또 서로를 반사하고 그걸 무한히 반복해서 결국 세상에는 부처가 조낸 많으시고 세상의 존재가 모두 연결되어있고 사실은 가깝고 그런 거입니다
미코토가 오버드 각성 전의 기억이 없죠
그렇게 기억을 잃었어도 미코토는 미코토고 그 자리에 그대로 있고 기억을 잃기전의 미코토도 지금의 미코토도 인과관계로 얽혀있으며 그렇게됐으니 가까운 존재이며 1나의 존재이다 뭐.. 이런느낌..
테세우스의 배라는 게 있죠
배의 부품을 모두 교체한다면 그것은 과연 원래의 테세우스의 배가 맞는가?
이 전에 딱 그 테세우스의 배에서 다 교체되면 그건 테세우스의 배가 아니다 논지의 캐를 짰었는데요(ㅋㅋㄹ)
미코토는 테세우스의 배의 부품이 모두 교체되더라도 그 부품 1나1나 서로 인과관계가 얽혀있고 해서 그건 테세우스의 배가 맞다 논지의 캐네요
어우 십스러워
근데 세션에서 우예될진 몰루겟어요
마스터한테 이 설정 가져다주고 자이제 마음대로 하십시오 해야지
그럼 알아서 해주시겟죠 (샨: 시발머야)

현자의 돌! 척추에 박혀있습니다
뭐랄까 하나의 길고 얇은 현자의돌이 척추에 신경망처럼 뻗어져 있는 느낌...
전투: 뱜인데 당최 어케 맨손딜을.. 근데 걍 가끔 꼬리로 처팸,이로 깨물어뜯음, 이런 짐승스러운건 가끔있고 보통은 걍 비늘돋은, 피 두른 주먹으로 개줘팸 이딴식으로 싸울듯

아 지금 떠올림 스사노오가 야마타노오로치를 죽이고 꼬리 뽑앗더니 거기서 지존쩌는 검이 나왔잖아요? 천총운검(일본어너무길어 뭐? 아마노무라쿠모노츠루기?) 그걸 무기로 쓰고? 그래서 그걸 사용한다는 건 즉 야마타노오로치를 자신의 일부로서 받아들인다는 의미로 스사노오가 즉 야마타노오로치고 야마타노오로치가 즉 스사노오다
대충 이런 느낌의 캐입니다 미코토는
걍 미코토가 검 그 자체인거죠 그니까
그래서 젤 쎈 콤보이름이 천총운검입니다
현돌이 척추에 박혀있는 이유: 꼬리에서 검 뽑았으니까

마코가 기억을 잃은 형을 받아들인 방법: 우와~ 오니사마가 기억잃은 히어로라니 정말 멋져요 저 꼭 만화에 나오는 히로인같사와요
빈틈없는 중이병사고